[뉴스프라임] 여, 김기현 거취 공방…이낙연, 이상민과 회동
국민의힘에서는 연일 총선위기감 속에 김기현 대표의 책임론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비주류 의원들의 거취 결단 예고에 이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술렁이고 있습니다.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서용주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혁신위가 제안한 '주류 희생'과 관련해 김기현 대표가 답했습니다. 자신을 비롯한 당 구성원 모두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는데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거취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어떤 행동으로 보여줄 거라고 보십니까?
박성중 혁신위원은 혁신안을 수용하는 타이밍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판단할 것이라며 혁신위는 김기현 대표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두 분은 김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 때 이탈표를 우려해 공관위 출범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는데, 국민의힘은 이달 중순쯤 계획대로 공관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 대표가 총선 공천 모드로 돌입해 리더십 위기론을 돌파하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그런데 여당을 향한 여론 심상치가 않습니다. "서울 49개 지역구 가운데 6곳만 우세"하다는 자체 분석에 이어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정부 견제론이 지원론보다 16%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TK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 심지어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견제론이 높게 나타났다는 건데요.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세요?
이러한 여권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카드로 한동훈 장관이 거론되는데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한 장관이 여권의 구원투수로 나선다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라 보세요?
민주당은 '신당론'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신당 창당을 시사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은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났습니다. 회동 후 이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소명감을 갖고 힘들지만, 한국 정치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이 전 대표, 신당 창당 결단 섰다고 보시나요?
낙준연대 성사 가능성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의 움직임에 친명계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좀 전에 직접 들은 것처럼 장경태 최고위원은 두 사람의 만남이 낙석연대가 아니라 낙석주의가 될 수도 있다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민석 의원은 굉장히 나쁜 구태정치라며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했는데요. 민주당 계파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행보에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통합을 강조했던 이 대표, 언제쯤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 반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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